실비보험 1세대~4세대 차이점 비교 장단점 알아봐요

1세대에서 3세대 실비보험을 가진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보험 설계사에게 "4세대로 변경하세요!"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과거에 이런 권유를 받았는데, 어떤 보험이 더 나에게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비보험의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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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 1~4세대 차이점 비교 장단점

 

 

 

1~4세대 실비보험 차이점

1세대 실비보험 (구실손보험)

 

1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9월 이전에 가입할 수 있었던 상품으로, 보장 범위가 매우 넓고 자기 부담금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원과 통원 치료비를 급여와 비급여 구분 없이 100% 보장해 주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어 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했을 때 보험료는 약 47,000원이었지만, 갱신 후 7만 원대로 올랐고, 올해 7월에는 약 15만 원까지 인상되었습니다. 올해 초, 보험설계사로부터 4세대 실비보험으로 전환하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는데요.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다 보니 당장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작 보험이 필요한 시점에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을 생각하니 부담되더라도 현재 가입 중인 1세대 실비보험을 유지하기로 했네요.

 

2세대 실비보험 (표준화 실손보험)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2세대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 제도를 도입해 보험료 인상 속도를 낮췄습니다. 입원은 급여 90%, 비급여 80%를 보장하며, 통원 치료는 병원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자기 부담금이 적용되었습니다.

 

3세대 실비보험 (착한 실손보험)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가입할 수 있었던 3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3종(도수치료, 주사, MRI)을 특약으로 분리하여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험료는 이전 세대에 비해 낮아졌지만, 특약 미가입 시 일부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이 제외되었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 (신실손보험)

2021년 7월 이후 등장한 4세대 실손보험은 급여는 80%, 비급여는 70% 보장하며,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거나 할증됩니다. 보험료는 가장 저렴하지만, 자기 부담금 비율이 높고 비급여 항목 사용이 많으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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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 면책기간동안 추가치료를 받았을 경우 대처방법입니다

 

1~4세대 실비보험 비교 장단점

구분 1세대 (구실손보험) 2세대 (표준화 실손보험) 3세대 (착한 실손보험) 4세대 (신실손보험)
가입 시기 2009년 9월 이전 2009년 10월 ~ 2017년 3월 2017년 4월 ~ 2021년 6월 2021년 7월 이후
갱신 주기 3~5년 1~3년 1년 1년
보장 비율 급여·비급여 100% 급여 90%, 비급여 80% 급여 90%, 비급여 80% 급여 80%, 비급여 70%
자기부담금 입원 0%, 통원 5,000원 입원 급여 10%, 비급여 20% 입원 급여 10~20%, 비급여 20% 입원 급여 20%, 비급여 30%
특이사항 보험료 인상 폭이 큼 자기부담금 도입으로 보험료 안정 비급여 3종 특약 선택 가능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할인·할증
장점 보장범위가 넓음 보험료 인상폭 상대적 완화 특약 분리선택가입으로 보험료가 상대적 저렴 차등할증제로 병원적게 이용하면 보험료 저렴
단점 보험료 인상 폭 많이 큼 비급여 항목 이용시 1세대보다 병원비 부담 특약가입하지 않으면 보장안됨 자기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병원자주 이용시 보험료 할증

 

 

각 세대별 특징 요약

1세대는 보장 범위가 가장 넓어 의료비 걱정을 덜어줬지만, 보험료 부담이 컸습니다. 2세대는 자기 부담금을 도입해 보험료 인상 폭을 낮췄지만 일부 보장 비율이 줄었습니다. 3세대는 저렴한 보험료와 선택 특약을 제공하며 유연성을 높였고, 4세대는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 변동이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FAQ

Q1. 기존 1세대 실비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나을까요?

A. 1세대 실비보험은 보장 범위가 매우 넓지만 보험료가 점차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4세대는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자기 부담금이 크고 비급여 항목 이용 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어요. 병원을 자주 이용하고 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면 1세대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병원 이용 빈도가 적다면 4세대로 전환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Q2. 3세대 실손보험에서 비급여 특약을 가입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A. 비급여 특약(도수치료, 주사, MRI)을 가입하지 않으면 해당 항목에 대한 보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병원을 가끔 이용하거나 비급여 항목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특약을 제외해도 괜찮지만, 도수치료나 MRI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특약 가입을 권장합니다.

 

Q3. 4세대 실비보험의 보험료 할증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A. 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을 이용하지 않으면 보험료가 최대 30%까지 할인될 수 있지만, 비급여 이용이 많아지면 보험료가 최대 300%까지 할증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비급여 이용을 줄이거나 필요한 항목에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실비보험은 가입자의 의료 이용 패턴과 재정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을 자주 이용하고 현재 보험에 만족한다면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지만, 보험료 부담이 크거나 의료비 사용량이 적다면 새로운 세대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여건을 꼼꼼히 검토한 뒤 결정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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